문재인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지역에서도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이 지난해 연말과 새해들어 속속 진행되고 있다. 3일 각 공공기관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31일, 지난 1일자로 계약직 등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이 본사 차원에서 결정되면서 지역본부·지사 대상자들의 정규직 전환도 이뤄졌다. 앞서 고용노동부는 지난달 26일 기준 공공부문 비정규직 6만 명에 대한 정규직 전환결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기간제 454개, 파견용역 140개 기관이 전환을 결정해 83.3%인 6만1708명에 대한 전환 결정이 완료됐다는 것이다. 고용노동부는 또 지난해 연말까지 목표 인원에 근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 LH(토지주택공사)는 지난달 29일자로 1400명의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을 단행했다. LH는 정규직 전환을 위해 대상자들에 대한 평가를 실시, 이를 통과한 1400명이 안정적인 신분을 얻게 됐다고 밝혔다. 충북지역본부의 경우 32명의 기간제 근로자가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LX(국토정보공사)는 지난달 31일자로 224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으며 충북지역본부에서는 비정규직 근로자 12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돼 지난 2일 임용장을 받았다. LX 충북지역본부는 지난달 22일 다면평가를 실시해 13명 중 12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키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농어촌공사는 지난달 31일자로 기간제 근로자 68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또 용역근로자 109명에 대해서는 이달 중순께 심사를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시킬 예정이다. 충북지역본부는 시설관리계약직 3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됐으며, 청소용역근로자 7명은 전환 예정이다.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파견근로자 106명을 지난달 28일 정규직으로 전환했으며 충북지역본부에서는 3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주택금융공사는 지난달 31일자로 31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됐으며, 충북지사에서는 1명이 전환됐다. 정부의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의지에 따라 공공부문에서 먼저 정규직 전환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으며 이달 중 전환 작업이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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