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난으로기업에 입사하는 게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이와는 달리 '합격통보'를 받았음에도 입사를 포기하는 사례도 자주 있다. 면접관태도나 언행으로 불쾌함을 느꼈을 때 이런 선택을 하는 취업준비생이 많다고 알려졌다.
그렇다면 꺼려하는면접관 유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모 기관에서 '면접장에서 불쾌감 경험 유무'를 주제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밝혔다(2018년). 2018년도 상반기 면접 경험이 있는 남녀 취업준비생 1553명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참여자 74.5%가 "면접관 언행이나 태도로 불쾌함을느낀 적이 있다"고 답했다. 불쾌함을 느끼게 한면접관 유형으로는 '반말하며 질문하는 면접관(33.2%)'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스펙과 경험을 보고 무시하는면접관(24.5)가 차지했다. 그 뒤로 애인·외모 등 사적인 질문을 하는 면접관(23.7%), 연봉처우 등에 대해 명확한 답변을 안 해주는 면접관(21.2%), 이력서를 처음 검토하는 듯한 면접관이순위에 들었다.
일부 응답자들은 "면접 도중 전화 받는 면접관, 답변하는데 말 자르고 다른질문하는 면접관을 만났을 때도 불쾌했다"고 답하기도 했다.
면접 시 불쾌함을경험했다고 밝힌 응답자 가운데 40.7%는 "해당기업에 합격해도 입사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주변 사람들에게 해당 기업 나쁜 점을 알린다(34.2%), 기업 제품이나 서비스를 피하거나 중단한다(28.9%)는 의견을 전했다.
한편으로는 면접관들도 고충을 토로한다.
평범한 질문들은 준비된 답변을 하므로 변별력이 힘들다.
조금 아픈 부분을 질문하면 면접관에 대한 비난이 일기 쉽다.
임원급 면접관들은 임원이 되어 처음으로 면접관으로 참석하는 경우에, 사전에 면접관 교육을 받는다 하더라고 노련하지 못한 매너를 보일 수 있다. 한편으로는임원의 임기가 짧아서 면접에 숙달된 임원은 얼마 후에 회사를 떠나는 경우가 많아서 문제점이 반복되는 경향이 있다.